'야옹'…인터넷 '인형녀' 가수데뷔

중앙일보

입력

'인형녀'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조민혜(19)가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사 도레미미디는 11일 "조민혜가 1년 전부터 도레미미디어에서 가수 수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예쁜 인형을 쏙 빼닮은 얼굴 사진을 실물 인형 사진과 나란히 붙여 비교한 조민혜의 사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공개 된지 4일 만에 조회건수 50만회를 올리며 화제를 뿌렸다.

도레미미디어 관계자는 "음반 활동에 앞서 촬영한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놓았는데 누군가 이 사진을 다운받아 다른 사이트로 옮겨놓으면서 이슈가 된 것 같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가요계에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는 가수가 되도록 트레이닝 시키겠다"고 말했다.

음악 작업은 100% 마무리 됐으며 데뷔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혜는 이달 중순 뮤즈(www.muz.co.kr)를 비롯한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악을 미리 선보일 계획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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