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계 투쟁할 채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3일 공화당 당직자 회의에선 22일 민정당 TK의원 간담회 파문에 대해 『날이 갈수록 5공 청산 전망이 흐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민정당의 당론조정을 지켜보면서 예산연계투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집약.
김용채 총무는 『핵심인사 문제로 민정당이 분열만 일으키고 있으니 야 3당도 모종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오는 게 아니냐』고 우려.
그는 『동반퇴진 운운하는 정호용 의원의 기세는 공직사퇴를 절대로 안 한다는 의미』라며 『27일의 중진회담에서도 5공 문제에 진전이 없으면 예산의 법정기일내 통과는 불가능 할것』이라고 경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