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무용 무대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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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초겨울 무용 무대에 서울 현대 무용단, 중원 아카데미 댄스, 김현남, 김현자 춤 아카데미가 잇따라 오르고 있다.
서울 현대 무용단(회장 박명숙)은 25일 오후 7시와 26일 오후 4시·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을 갖고 서병구 안무의 『신기루II』와 조성희 안무의 『끝없는 추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1일 서울 예술 극장 한마당에서 시작된 중원 아카데미 댄스 (대표 엄정자)의 정기 공연은 25일 오후 6시30분 청주 공군 사관 학교 성무관, 12월 1일 오후 6시30분 충주 문화회관에서 계속된다. 엄정자 안무의 『나의 노래』와 『동래학 춤』에 엄정자·송은경·김운태·노정화씨 등이 출연하고 있다.
현대 무용가 김현남은 26∼27일 오후 7시 국립 극장 소극장에서 『생각나세요?』란 제목의 개인공연을 갖는다. 김현남 외에 이륜경·이연수·장은정·박영수 등이 출연한다.
김현자 춤 아카데미는 12월1일∼2일 오후 7시 문예 회관 소극장에서 유공자 안무의 『모난돌의 깨달음』, 박미영 안무의 『자유 II』,정선혜 안무의 『에너지 I』로 꾸미는 「새남 89」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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