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반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기획원>한중 매각이 유찰되자 경제 기획원은 『예상대로 올 것이 왔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문제를 재논해야하는 등 일이 쌓이게돼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기획원측은 이에 따라 오래 끌수록 말이 많을 것이므로 속전속결로 정부의 방침을 정한다는 생각이나 국회 일정과 대통령 유럽 방문 등으로 관계 부처 장관들이 바빠 아직 협의시간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
한편 기획원 한 관계자는 『최종 방침은 장관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나 『설혹 재입찰을 하더라도 매각 조건을 완화하는 일은 없어야한다』며 기획원측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