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청약 모의고사' 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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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은행권이 이달 말 판교신도시 청약을 앞두고 인터넷상에서 청약을 연습할 수 있는 가상 사이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2일부터 홈페이지의 '판교특별관(pan.kbstar.com)'에 인터넷 청약 가상 체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코너는 4월 판교 1차 청약을 앞두고 한 차례 운영됐으며, 이번 중대형 청약을 앞두고 채권입찰제 등의 규정을 포함해 업그레이드한 뒤 다시 개장했다.

여기에서 '청약 도우미→청약 가상 체험'을 클릭하면 연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인터넷 뱅킹에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로그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본인의 거주 지역과 청약할 아파트를 고른 뒤 신청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중대형 평형 분양 주택의 경우 채권 매입 예정 금액도 써넣어야 한다.

농협.우리.SC제일.하나.기업.외환.신한.한국씨티 등 다른 은행도 금융결제원의 은행 공동 주택청약 사이트(www.apt2you.com)를 통해 판교신도시 청약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판교사이트(pan.joinsland.com)의 '모의청약 및 인터넷 청약 가상 체험' 코너에서도 청약 신청 연습을 할 수 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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