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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패로 ACL 조별리그 통과

중앙일보

입력

전북이 감바 오사카를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전북이 감바 오사카를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감바 오사카(일본)를 꺾고 202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했다.

일본 감바 오사카에 2-1승 #감바 패해 포항 16강 합류

전북은 11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에서 감바 오사카를 2-1로 물리쳤다. 전북은 조별리그 무패(5승 1무, 승점 16)를 기록했다.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전북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박진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구스타보가 성공했다. 후반 8분 감바 오사카 파트리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후반 43분 바로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전북 승리에 K리그 팀 포항 스틸러스도 웃었다. 앞서 조별리그 경기를 마친 포항(승점 11)은 G조 2위였다. 이번 대회 16강은 서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 8팀씩 출전한다. 동아시아의 경우 각 조 1위 5개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출전권을 얻는다.

포항은 이미 J조 키치(홍콩)을 득실 차로 제친 상태였다. 이날 감바 오사카(승점 9)까지 전북 패해 H조 2위에 머무르면서 포항은 5개 조 2위 중 최소 3위 이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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