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상생경영] 미국·중국 중심의 가맹사업 적극 펼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파리바게뜨가 적극적인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글로벌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미국 맨해튼 렉싱톤에비뉴에 들어선 파리바게뜨 매장 전경. [사진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적극적인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글로벌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미국 맨해튼 렉싱톤에비뉴에 들어선 파리바게뜨 매장 전경. [사진 SPC그룹]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국내 최고의 자리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열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이래 미국·베트남·싱가포르·프랑스 등지 세계 주요 국가에 차례로 진출해 현재 총 430여 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과 중국에서는 10개 이상 매장을 열며 해외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진출 초기, 직영점 위주로 운영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힘쓰며 입지를 구축한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글로벌 사업 규모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미국과 중국의 가맹점 비율은 각각 65%, 80%로 현지 가맹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현지 주류 상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에 매장을 여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중국에서는 2019년 텐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에 2만800㎡ 규모의 ‘SPC텐진공장’을 건립하며 가맹사업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동남아 지역에서도 싱가포르를 전진기지로 삼아 베트남·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