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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은 플리크 감독

중앙일보

입력

올 시즌 뮌헨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플리크 감독이 독일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사진 DFB 인스타그램]

올 시즌 뮌헨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플리크 감독이 독일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사진 DFB 인스타그램]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한지 플리크(56) 감독이 독일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올 시즌 뮌헨 이끌고 리그 우승

독일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플리크 감독이 독일의 새 사령탑이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이후인 8월 1일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플리크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4년이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3월 요아힘 뢰프(61) 현 독일 감독은 유로2020 이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뢰프는 2006년부터 15년간 독일을 지휘했다. 플리크는 2006년부터 8년간 독일 대표팀 코치로 뢰프를 보좌했다.

플리크는 2018~19시즌 도중인 2019년 11월 '소방수'로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2019~20시즌 트레블(정규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 포칼 우승)을 달성했다. 플리크는 지난 4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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