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낮 12시 50분쯤 워싱턴DC 백악관에 들어섰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이 위치한 백악관 웨스트윙(서관)에 도착한 뒤 2층 레드룸으로 이동해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 만남을 했다.
두 정상은 우선 한국전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하며, 오후 2시부터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두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두 차례 통화를 하고 기후정상회의를 계기로 화상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워싱턴=공동취재단, 서울=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