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상품 그대로 온라인에서 구현” 로로젬 AR 솔루션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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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로젬의 증강현실(AR) 기술로 의자 배치(왼쪽), 화분 및 식물 배치(가운데), 의류 가상 착용(오른쪽)하는 모습.  로로젬 제공〉

〈로로젬의 증강현실(AR) 기술로 의자 배치(왼쪽), 화분 및 식물 배치(가운데), 의류 가상 착용(오른쪽)하는 모습. 로로젬 제공〉

정확하고 빠른 인식 기술 및 실물과 동일한 증강현실(AR) 콘텐츠 구현 능력을 갖춘 ‘로로젬(LOLOGEM) AR 솔루션’이 신규 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 시 환불·교환 사례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빠른 구매 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R 기반 서비스 개발 기업 ‘로로젬(대표 김한울)’에 따르면 이커머스 구매 전환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가상으로 착용, 배치할 수 있는 로로젬 AR 솔루션을 개발했다. 로로젬 AR 솔루션은 카메라로 사용자 얼굴이나 공간을 비추면 얼굴, 바닥, 벽 등을 빠르게 인식해 사실감을 극대화하여 원하는 제품을 실시간 착용 및 배치할 수 있는 가상 체험 솔루션이다. 적용 대상은 의류, 패션 잡화(가방, 귀걸이, 안경 등), 가구, 인테리어 및 가전제품 등으로 다양하다.

소비자의 경우 실시간 카메라 기반의 로로젬 AR 솔루션을 이용해 실제 사이즈에 의해 구현된 제품을 원하는 각도, 위치 등에서 보다 자세하게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제품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교환 및 환불 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방지할 수 있다.

로로젬 AR 솔루션의 서비스 핵심은 사실감이다. AR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 중 하나로 실물 제품 구현 여부를 꼽을 수 있다. AR 제품이 실제처럼 그대로 나타나지 않으면 오히려 이커머스 소비자의 이탈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로젬 AR 솔루션은 실시간 적용, 사실감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로로젬은 인식 기술, SDK 연동, 3D 모델링, UI 디자인 등 AR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해 기존 AR 서비스 도입 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로로젬은 고객의 AR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성향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이커머스 쇼핑 경험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로젬 김한울 대표는 “로로젬이 가장 역점을 둔 연동 편의성과 실물 제품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AR 콘텐츠”라며 “제품의 질감, 빛, 색상 등을 그대로 구현해 실제 제품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퀄리티 높은 AR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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