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욜 "메시 열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바르셀로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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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욜. 연합뉴스

푸욜. 연합뉴스

바르셀로나 '전설'이자 존경받았던 '캡틴' 카를레스 푸욜이 리오넬 메시를 향한 입장을 드러냈다.

메시는 최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의 유혹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푸욜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RAC 1'을 통해 "최근 메시에게 직접 한 말이 있다. 메시가 있어야 할 최고의 장소를 바르셀로나라고 말했다. 나는 메시를 잘 알고 있다. 나는 메시의 열정을 잘 알고 있다. 그 열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바르셀로나"라고 밝혔다.

이어 푸욜은 "메시 개인적으로 결정하는 부분이다. 메시가 원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에 대해서 푸욜은 "밖에서 볼 때 선수들은 쿠만 감독과 함께 행복해 보였다. 쿠만은 바르셀로나 레전드다. 좋은 감독이고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 진실한 사람이다. 시즌이 끝나고 난 뒤 진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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