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 건강

중앙일보

입력

양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양파도 톡 쏘는 맛이 강할수록 건강에 더 좋다는 최근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가 늙어가는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원인중 하나가 자유기라는 물질 때문이다. 자유기는 우리 몸의 세포에 상처를 주어 결국 암, 심장질환, 당뇨병등의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자유기를 중화시키고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을 항산화제라고 한다.

항산화제에는 비타민, 미네랄등 많이 있는데, 그 중 후라보노이드도 강력한 항산화제중 하나이다. 양파엔 이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단맛나는 양파보다는 강한 맛의 양파에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양파를 더 많이 먹자. 그렇지만 먹고나서 트림할 때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은 당연한 에티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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