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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美국방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재확인…노력 지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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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과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협력적인 동북아 안보 구도 형성에 중요하다고 17일 의견을 모았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연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이런 인식을 공유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양국 장관은 한·미동맹이 6·25전쟁 발발 후 70여 년간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이라는 양국 공동의 목표와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계획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한·미 양국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공조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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