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에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중앙일보

입력

블루베리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농무부 연구원 애그니스 리만도 박사는 24일 미국화학학회 학술회의에서 "블루베리의 성분 중 곰팡이를 차단하는 프테로스틸벤(pterostilbene)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리만도 박사는 시험관에서 쥐의 간(肝)세포를 블루베리의 네 가지 성분에 노출시킨 결과 프테로스틸벤이 콜레스테롤과 다른 혈중지방을 분해하는 단백질인 PPAR-알파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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