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달" 음악회·사진전 등 행사 다채

중앙일보

입력

장애인의 달을 맞아 대구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대는 13일 낮 12시 교내에서 장애인을 위해 오케스트라 '베누스토'를 초청해 음악회를 열었다.

이어 시각.청각.지체 장애 체험행사도 열려 눈길을 모았다. 참가 학생들은 귀마개와 안대를 하거나 수동 휠체어를 타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14일 오후 노천강당에서는 노래패.풍물패가 참여하는 우리 가락 공연이 열리고, 장애 학생들이 학교 주변 상가를 돌며 장애인의 편의시설 확충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또 이들의 소망과 어려움 등을 적을 수 있는 낙서판이 설치됐고, 장애인의 생활과 꿈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사진전도 16일까지 이어진다.

장애학생지원센터 김상오 부장은 "장애 학생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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