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중앙일보

입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인플루엔자 유행의 조기 예측과 진단을 위해 운영중인 표본감시를 통해,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가 3.34명으로 주의수준인 3명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표했다.

금년절기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에 첫 분리된 이후 금년 2월까지는 의사환자 수가 주의수준 이하였으나 이번 유행은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 예측한 바와 같이 백신 효과가 다소 감소되는 시기에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발생하였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고, 외출후 귀가하면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하여야 하며, 학교 또는 직장 등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될 때는 전파방지를 위해 주치의와 상의한 후 전염력이 있는 기간(증상이 생긴 후 3-7일) 동안은 가급적 가정에서 가료할 것을 권하였다.

문의, 질병관리본부 질병감시과, 02-38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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