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우리들병원장 '올해의 거장'

중앙일보

입력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ISMISS)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을 '올해의 거장'으로 선정했다. 학회는 1987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발표되는 의사들의 연구실적과 논문을 심사해 거장 한 명을 선정해 왔다.

학회는 이원장이 세계 최초로 경피적 내시경목디스크 시술법을 개발해 독일.영국 등 의대 교과서에 내용을 수록했으며, 북미척추학회.유럽척추학회 등 국제학술대회에 1백62건, 세계신경외과학회지 등 의학저널에 43건의 논문을 발표한 업적을 인정했다. 이원장은 전문의 51명으로 구성된 세계최대 규모의 척추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8천명의 척추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역대 선정자는 미국 예일대 마노할 판자비 교수, 스위스 취리히의대 슈라이버 교수, 독일 루르의대 주르겐 크래머 교수, 영국 셰퍼드 교수 등이며, 동양에서는 일본 도쿄 덴요구 병원 사다히사 히지카타 박사가 유일하다. 이원장은 1월 29, 30일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권위있는 스승의 강의'로 명명된 특별 강연을 한다. 02-513-816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