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기형 환자, 의료진 1박2일 캠프

중앙일보

입력

'이분척추증(척수기형)'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 전문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환자 가족캠프'가 오는 11∼12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분척추증은 척추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척수가 노출된 상태를 말하는데, 다리와 척추의 기형으로 걷는 것은 물론 성장이 안 되고 대소변조차 보기 힘든 선천성 중증장애다. 이번 캠프에는 환자 25명과 가족, 충남대 송시헌 교수, 서울대 왕규창 교수, 세브란스병원 한상원 교수 등 10여명의 의사와 전문간호사들이 참석한다. (☎02-361-6320)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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