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0일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 본입찰에 돌입한 지 16일 만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두산중공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