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약국전용 화장품 시장 진출

중앙일보

입력

유한양행이 약국전용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프랑스의 제약.화장품업체인 피에르 파브르사(社)의 기능성 화장품 `듀크레이' 15종을 수입해 전국 약국을 통해 이달부터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여드름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피부건조증 등의 민감피부와 탈모, 비듬 등의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들로 프랑스에서 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치료보조 화장품들이라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또 유럽에서 수십년간 판매되면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았으며,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도 시판되고 있다고 유한양행은 덧붙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듀크레이 화장품은 특정 피부 트러블에 대응토록 구성돼 있으며 제품마다 사용량과 사용기간, 사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약사와 상담한 뒤에 구입,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듀크레이 발매를 기념해 이날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하며 약사들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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