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환자 등 필수약 진료일서 제외

보건복지부는 28일 다음달부터 혈액.복막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증 환자와 장기이식 환자의 필수적인 경구약제(먹는 약)를 지정, 전체 요양급여 진료일수에서 이들 약의 투여 일수를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혈압강하제.인산염흡수방지제.비타민제.조혈제가, 신장이식 환자는 조직이식 거부반응 억제제.부신피질 호르몬제.고혈압 치료제가 필수약품으로 정해졌다.

또 심장.췌장.간장.폐.골수 등 기타 장기이식 환자의 필수약품으로는 조직이식 거부반응 억제제.부신피질 호르몬제가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