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현훈)만큼 환자의 호소가 다양한 질환도 드물다. '어지럽다''빙글빙글 돈다''아찔하다''핑 돈다'는 등 각양각색이다.
일반적으로 한 방향으로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은 귀의 평형기관인 전정(前庭)기능, 즉 삼반고리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귀의 상응부인 M3.4.5 부위에서 압진기로 상응점을 찾는다. 제일 아픈 상응점과 M3.4.5에 수지침으로 1~2㎜ 찌른다.그러면 불과 10~20여 분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곤 한다.
또는 위에서 말한 조치 외에 서암뜸을 매일 석장 떠주면 여간해선 어지럼증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 회장>고려수지침요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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