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바이오텍] 여드름 예방 계란 개발

중앙일보

입력

바이오벤처기업인 ㈜에그바이오텍(대표 이남형 www.eggbiotech.co.kr)은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항체를 가진 기능성 계란(아크네스 제로)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얼굴 마사지용으로 사용되는 이 계란은 여드름의 원인균인 프로피오니 박테리움과 표피성 포도상구균, 대장균 항체 등 3가지 특수면역단백질(IgY)을 갖고 있다고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계란이 어미 닭에 생긴 항체가 계란 노른자위에 옮겨지는 원리를이용해 개발한 것으로 항원을 일정 비율의 수산화알루미늄으로 유화시킨 뒤 이를 어미 닭에 2주 간격으로 3차례 접종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남형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계란은 여드름 원인균과 대장균에 대한 항체를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항체함량이 훨씬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임상실험에서 여드름 개선도가 33%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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