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廣州)에 첫 종합병원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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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지역에 최초로 종합병원이 건립될 전망이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종합병원 의사인 이송(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씨는 경안동 105 일원 3천702평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광주성심종합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29일 시(市)에 건축허가를 제출했다.

이 병원은 연면적 3천700평에 218개 병상을 갖추고 지하 1∼3층은 영안실과 주차장, 지상 1∼2층은 외래와 응급실, 3∼5층은 수술실과 중환자실, 산부인과, 6∼8층은 입원실, 9층은 주방과 식당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법 제4조에 따라 종합실무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건축위원회에 상정, 심의할 예정이다.

이 병원이 건립되면 그동안 서울과 성남 등 인근 도시에 의존했던 종합병원 의료서비스 혜택을 지역에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연합뉴스) 김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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