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1 수시 특집] 미술계열 6개 학과서 학생부종합 20명 모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계명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부터 미술계열의 6개 학과에서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사진 계명대]

계명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부터 미술계열의 6개 학과에서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사진 계명대]

계명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15명 중 79%인 363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032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07명 ▶실기/실적전형으로 59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올해부터 미술계열 6개 학과에서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하는 것이다. 미술계열 학과이지만 실기고사가 없어 미술에 소질이 있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고른기회전형)의 지원 대상이 확대돼 올해부터 농어촌학생도 지원할 수 있고, 전년도와 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또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의 의예과 1단계 선발인원이 10배수로 확대돼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 주간학과에만 적용되며, 모든 학과의 기준이 전년도와 동일하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의예과에 관심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총 10명[학생부종합(일반전형) 4명, 학생부종합(지역전형) 6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계명대는 전과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있다. 전과 신청은 재학 중 3번(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기회가 주어지는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간호학과·약학과·제약학과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 있다. 또 경찰행정학과·기계공학전공·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등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 교과 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계명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다.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팀(053-580-6077~8)에 문의하거나 입학처 홈페이지(www.gokmu.ac.kr)를 참조하면 된다.

강문식 입학부총장

강문식 입학부총장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