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과학과의 연결’로 새로운 도약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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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핵심가치로 고객가치중심·민첩성·협력·열정·지속가능성을 선정했다. [사진 LG화학]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핵심가치로 고객가치중심·민첩성·협력·열정·지속가능성을 선정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올해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뉴 비전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는 ▶고객가치중심(Customer Focus) ▶민첩성(Agility) ▶협력(Collaboration) ▶열정(Pass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정했다.

LG화학

 LG화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업모델을 진화시키고 다른 분야와 융합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사업분야별로 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과학과의 연결’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다른 분야와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R&D뿐 아니라 생산·구매·영업 등 직군별로 프로덕션 사이언티스트(Production Scientist), 세일즈 사이언티스트(Sales Scientist)와 같이 구성원 모두 ‘과학과의 연결’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발표했다.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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