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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출근길…천둥·번개 동반한 폭우에 돌풍까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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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폭우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요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 현재 서울과 경기, 충남 등 지역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낮 동안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약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7일 오후부터 다시 빗줄기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전부터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에 들어가면서 운전 시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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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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