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서 '건강페스티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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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색다른 온천욕과 문화 행사.첨단 과학.지역 특산물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전시 유성구는 11~12일 유성온천 일대에서 '유성 건강 페스티벌 2003'을 연다.

'온천과 과학의 도시, 유성 속의 건강'을 주제로 6개 분야 29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테마 온천 체험.

구청이 공급하는 진짜 온천수만 사용하는 호텔 등 10개 대중온천탕에서 평상시에는 체험하기 힘든 ▶허브탕(스트레스)▶장미탕(혈액 순환)▶한방탕(신경통)▶쑥탕(부인병.근육통)▶인삼탕(피부미용.비만)▶알로에탕(혈액 순환)▶율무탕(노폐물.기미)▶오렌지탕(우울증)▶녹차탕(피부병)▶레몬탕(갱년기 장애) 등을 즐길 수 있다.

건강 관련 행사로는 ▶황수관 박사 초청 특강▶대덕밸리 건강 춤 배우기▶전문의와 함께 하는 건강검진코너▶뇌의 노화방지법 따라하기▶건강 퀴즈왕 선발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12일 오후 8시부터는 엄용수.설운도.배일호.이영화.박영규.한무 등의 연예인이 출연하는 건강 음악회도 열린다.

이밖에 온천거리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대덕밸리의 생명공학 분야 15개 벤처기업이 개발한 건강 관련 상품을 비롯, 배.고구마.포도.오이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042-611-2072.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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