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발기부전 치료제 곧 유럽시장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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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약사 애벗 래버러터리 그룹은 1년 6개월 전부터 유럽 전역에서 시판되고 있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와 맞먹는 효능을 가진 약품 을 곧 판매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애벗 래버러터리 그룹은 `어피마(Urpima)'라는 이름의 이 알약을 앞으로 수개월 내에 유럽 시장에 내놓아 화이자 제품인 기존의 비아그라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어피마'를 혀 밑에 넣고 녹이면 20분 이내에 사용 남성의 신경계에 작용해 발기가 되게 한다면서 '(신경계에 대한 작용이) 자연스러워 비아그라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유럽 전체의 발기부전 남성은 약 3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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