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세무사 배출 독보적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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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 8월 17일 실시된 세무사 2차 시험에서 38명의 합격자를 냈으며, 전국 대학 가운데 3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 곳이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2019년(56회) 세무사 시험 응시자의 대학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립대가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함.

서울시립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된 10년간의 세무사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38명)를 배출하였으며, 지난해 실시된 56회 시험까지 포함하여 누적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에도 총 357명으로 앞서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세무학과와 고시반의 체계적인 계획에 따른 운영과 학교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이루어졌다고 보여진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1984년 서울시 세무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대입에서도 높은 수험생 선호도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서울시립대 고시반에서는 세무사반을 따로 신설하여(정원 31명) 분기별 학습지원비 지급, 개별 좌석 제공, 기숙사 제공, 1,2차 대비 전국모의고사 응시 기회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총장은 “우리학교가 세무사 시험에서 쾌거를 거두고 있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학교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학생들은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응원하였다.

올해 세무사 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미뤄져 8월 8일(토) 1차 시험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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