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청년 월세 10만원씩 100만원 지급…부산시 2차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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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청년플랫폼

사진 부산청년플랫폼

부산시가 1인 가구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월세 1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하는 '2020 청년 월세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1차로 2477명을 선발했고, 이번엔 2차로 523명을 모집한다.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독립을 돕고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1인 가구 청년이다.(중위소득 120%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6월 말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문자로도 알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 월세 지원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청년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시와 구·군은 청년 주거정책의 공동주체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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