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늘(11일)부터 국채매입(양적완화) 규모를 하루 80억 달러에서 70억 달러로 줄인다. 4월 하순 이후 Fed는 하루 국채 매입 규모를 한 주가 시작되기 전에 발표하고 있다.
Fe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내에서 본격화 하자 최근 8주 새에 국채 1조5000억 달러(약 1830조원)어치를 사들였다. 그 바람에 Fed의 대차대조표(총자산)는 6조6600억 달러를 최근 넘어섰다.
Fed의 4차 양적 완화(QE4)는 3월13일 시작됐다. 3월19일~4월1일 사이에는 하루 국채 매입량이 75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역대 신기록이다.
Fed의 하루 국채매입 규모(달러)
5월4일~8일
80억
4월27일~2월1일
100억
4월20일~24일
150억
4월13일~17일
300억
4월6일~9일
500억
4월2일~3일
600억
3월19일~4월1일
750억
3월18일
450억
3월16일~17일
400억
3월13일
370억
자료: Fed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