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수해성금 3억 기탁 마산시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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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세계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핀란드 노키아사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마산시에 3억원의 수재의연금을 보내왔다.

노키아 한국공장인 마산자유무역지역내 ㈜노키아티엠씨는 핀란드 본사가 한국공장이 있는 마산의 수해 소식을 듣고 '노키아 헬핑 핸즈 펀드'에 적립된 기금 중 3억원을 보내 왔다고 6일 밝혔다. ㈜노키아티엠씨 이재욱(62) 회장이 8일 마산시청을 방문, 3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키아티엠씨도 5천1백5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마산시에 전달했었다. 노키아 한국공장은 1984년 설립, 연간 24억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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