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라임 사태 핵심인물 김봉현 회장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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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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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원대 피해를 낸 라임 사태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오후 9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 인근에서 외출 후 귀가하던 김 회장을 검거했다.

이후 은신처를 파악한 경찰은 오후 11시쯤 또 다른 핵심 인물로 수배 중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을 같은 빌라에서 검거했다.

김 회장은 라임 사태와 별개로 수원여객 자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다 지난해 12월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후 잠적해 도주행각을 벌여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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