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골반치료센터´ 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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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 안재영)은 ´골반치료센터-PCC(Pelvic Care Center)´를 개설, 진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골반치료센터는 골반부 질환에 대해 여러 분야 전문의가 협력,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시스템으로 한 환자에 대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대장항문과 등 3개 진료과목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게 된다.

진료대상 질환은 요실금과 골반통증, 골반 장 또는 자궁 탈출증, 요도협착, 요로생식기 기형, 배변기능이상 등 골반과 관련된 각종 일반 질환과 난치성 질환이다.

골반에는 방광과 요도, 여자의 자궁 등 질병 발생빈도가 높지만 여러 진료과목이 겹치거나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협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골반치료센터 이영태소장은 ´골반치료센터는 오랫동안 방치돼온 의료의 사각지대인 골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골반질환에 대한 인식변화와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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