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 무면허 10대 운전 차량 전복…1명 사망·4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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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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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8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5명을 태운 K5 승용차가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해안도로에서 방파제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19)군이 숨지고, 동승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운전자 B(19)군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면허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군이 삼목선착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 방향으로 달리다 운전 미숙으로 방파제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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