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10계명] 칫솔질은 식사 후와 취침 전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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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칫솔질은 식사 후와 취침 전 실시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칫솔질 하는 것은 난센스. 칫솔질은 반드시 식후에 해야 한다.
    수면 도중엔 장시간 입 안에 침이 고여 충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저녁식사 후 음식물을 먹었다면 취침 직전 칫솔질은 필수다.

  • 이는 좌우가 아닌 상하 방향으로 닦는다.

    좌우로 닦게 되면 치아표면을 긁어 치아가 시린 치경부마모증을 일으킨다.
    상하로 닦아줘야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 칫솔질 땐 치아뿐 아니라 잇몸과 혓바닥도 닦아준다 .

    잇몸과 혓바닥을 열심히 닦아야 잇몸질환과 입냄새를 없앨 수 있다.
    치아는 입 바깥에서 보이는 쪽 외에 안쪽 면도 닦아주도록 한다.

  • 자녀의 입 안을 자주 관찰한다.

    1주일에 한번은 자녀의 입 안을 관찰한다.
    특히 첫째 어금니가 가장 중요하므로 꼼꼼히 살펴본다.
    앞에서 세어 6번째 치아가 첫째 어금니.

  • 간식은 단 음식보다 채소와 과일을 주로 먹는다.

    섬유질이 많아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채소나 과일 위주로 간식을 섭취한다.

  • 영구치가 나면 불소도포와 실란트 (치아홈메우기) 로 적극 충치를 예방한다 .

    6세 전후 어금니 영구치가 나면 치아표면을 불소나 실란트로 얇게 코팅해주는 것이 좋다.

  • 매년 한차례 스케일링을 받는다 .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치아 사이에 치석은 생기기 마련. 칫솔이 미치치 못하는 부위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칫솔질 후 치실이나 치간 칫솔 사용을 습관화한다 .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칫솔질로 제거하지 못한 치아 사이 음식물찌꺼기를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제거해줘야 한다.
    사과를 베어 물때 피가 묻어나오면 잇몸질환의 조짐이 있는 것이므로 바로 치실이나 치간 칫솔질을 시작한다.

  • 치아에 나쁜 습관을 버린다 .

    얼음을 세게 깨물거나 병마개를 이로 따지 않는다.
    턱이 자주 빠지는 턱관절장애를 막기 위해선 마른 오징어 등 질긴 음식물을 자주 씹거나 손을 턱에 괴지 않는다.

  •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

    흡연은 치아를 변색시키고 잇몸질환은 물론 입냄새와 구강암까지 유발하므로 금연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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