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낙관|부시대통령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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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AFP=연합】 부시 미 대통령은 독일통일의 전망에 우려하지 않고 있으며 서독의 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공약 이행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25일자 뉴욕타임스지와의 회견에서 동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변화가 『보통의 일이 아니지만 나는 이에 대해 지나친 반응을 보이지 않겠다』 고 논평했다.
그는 서독의 나토공약과 나토의 중요성에 대한 서독의 인정이 요지부동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일부 유럽국가처럼 독일통일에 관해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독일이 통일을 성취하기 위해 일부 사람이 염려하는 중립주의 길로 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으며 그럴 경우 동독은 나토제휴국들과 반목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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