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처방전 약국에 팩시밀리로 전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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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병·의원에서 환자를 진찰한 후 처방전을 환자의 집 근처의 약국으로 팩시밀리로 보내 환자가 병·의원에서 약을 조제 받느라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귀가 길에 찾아갈 수 있는 팩시밀리 처방전 전송제도가 일본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일본국립 나고야(명고옥)병원이 의약분업 확대방안의 하나로 추진중인 이 제도는 현재 후생성과 약사회 측으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나고야 병원이 곧 팩시밀리 처방전 전송제도의 실험병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나고야병원은 곧 병원 내에 팩시밀리를 설치하고 이를 수신할 수 있는 조제약국들의 목록을 만들어 팩시밀리로 처방전을 송신할 계획이며 다른 병원으로도 확산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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