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공사 백41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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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대졸 취업경쟁 치열
국내 주요대기업의 대졸신입사원 경쟁률이 최고 1백41대1에 이르는 등 80년대 들어 최고기록을 보이고있다.
11월 5일 공동필기시험을 앞두고 대부분 마감된 대기업 응시원서 접수현황에 따르면 25일 접수가 끝나는 삼성을 제외한 현대·럭키금성·대우 등 3대그룹은 평균 8·5대1(지난해 4대그룹 5·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효성의 경우3백20명 모집에 1만2친5백 명이 지원, 3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성은 지난해 6·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8∼9대1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20대 기업의 평균경쟁률은 14∼15대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 접수가 끝난 현대가 8·5대1, 럭키금성 8·1대1, 대우 8·9대1, 쌍룡 16·3대1, 한국화약 28·1대1, 기아 13대1, 롯데 22·5대1 등이며 전기통신공사는 80명 모집에 1만1천2백42명이 응시, 1백4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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