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동아 쟁패 가을철 대학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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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89년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의 패권은 단국대-동아대의 한판승부(24일 오후3시·동대문구장)로 판가름나게 됐다.
단국대는 23일 준결승에서 건국대와 연장전까지 가는 격전 끝에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신승, 결승에 올라 지난 81년 이 대회 우승이래 8년만에 정상등극을 넘보게 됐다.
또 동아대는 인천대와의 준결승에서 1-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경기종료 1분전 이순신 의 기적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 연장전에서 비긴 후 역시 승부차기 끝에 3-2로 기적 같은 역전승, 결승에 올라 단국대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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