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시아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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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북경=이민우 특파원】한국의 배남주-김일순 조와 이진호-임죽자 조가 제13회 아시아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과 대만 조를 각각 제압, 한국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22일의 여자복식 우승에 이어 금2개를 확보, 단독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23일 북경 국제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배남주-김일순 조는 중국의 왕웨(왕월)-빈닝(임령) 조를 2-0 (6-4, 6-4)으로 완파했으며 이진호-임숙자 조도 대만의 렌위후이(연옥휘)-왕쓰팅(왕사정) 조를 맞아 첫 세트를 4-6으로 내줬으나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세트를 7-5로 따낸 뒤 6-2로 3세트를 마무리지어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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