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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크루즈에서 5명 특별수송, 14일 간 인천공항검역소 시설에 격리

중앙일보

입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 항에 발이 묶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 객실 발코니에 15일 태극기가 걸려 있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 항에 발이 묶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 객실 발코니에 15일 태극기가 걸려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특별 수송할 한국인이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배우자 1명도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18일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해 19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14명 중 귀국을 희망한 사람은 4명이며 일본인 배우자 1명도 같이 온다.

보건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우한 전세기 귀국 교민과 같은 절차에 따라 철저히 검역할 예정이다. 5명은 14일 간 국립인천공항 검역소의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게 된다.

정부는 귀국하지 않은 한국인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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