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퇴원… 영화활동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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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최근 퇴원한 이의정이 영화촬영을 재개했다.

퇴원 후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의정은 24일 오전 서울 이촌동 등 서울시내 일원에서 케이블 영화채널 OCN의 '가족연애사2' 촬영에 임했으며 25일까지 촬영을 계속한다.

이의정의 한 측근은 "이의정이 영화촬영을 위해 23일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다. 진단결과 촬영을 해도 좋다는 의사의 말에 24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입원중이던 지난 14일에도 강원도 원주를 찾아 이틀간 촬영을 강행할 만큼 영화에 열정을 보여왔다.

이의정 측은 "이제 이틀만 더 찍으면 '가족연애사2' 촬영을 마친다"면서 "몸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무난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의정은 '가족연애사2'와 동시에 촬영하고 있던 '진주라 천리길'은 액션신이 많아 촬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라 천리길'은 엄지원과 이의정, 일본의 톱배우 오사와 다카오, 홍콩의 중견배우 오맹달이 출연하는 대작영화다.

한편 이의정은 퇴원 후 일시 마비증세를 보였지만 병원측으로부터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과정에서 보이는 일시적인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영화촬영을 재개했다. 이의정의 검사결과는 이번 주말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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