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티킷 매직 넘버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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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태평양이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경기를 승리로 장식, 준 플레이 오프진출을 위한 매직넘버를 2게임으로 줄여 놓았다.
태평양은 26일 인천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20차 전에 4-1로 뒤지던 5회말 타자일순하며 집중 5안타를 폭발시켜 대거 5득점, 단숨에 전세를 뒤집고 6회초 에이스 박정현으로 마운드를 구원,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태평양 신인 박정현은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 째를 거두며 MBC 김건우가 86년 수립한 신인투수 최다 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타격1위를 달리던 삼성의 강기웅은 이날 5타수 무안타를 기록, 타율이 3할1푼7리로 떨어져 고원부(고원부·빙그레·3할1푼8리)에게 수위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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