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대기업 그룹이 공장·목장·골프장 용지로 소유하고 있는 산림 면적은 모두 4천8백여만 평(1만5천9백84ha)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산림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선경 롯데 동국 금호 미원 동부 풍산 등 8개 그룹이 임업경영을 위해 모두3천4백만 평(1만1천37ha)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우 럭키 금성 기아 효성 삼미 등 5개 그룹은 공장용지로 산림 1백13만4천평을 사용중이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전주제지 등 9개 계열사 이름으로 경북 의성군에 1천2백90만평, 선경이 서해개발 등 3개 계열사에서 1천2백90만평, 동국산업이 3백만 평, 강원산업이 3백만평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