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공사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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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전기통신공사는 내년부터 96년까지 7년 동안 매년 2천 억원 씩 모두 1조4천억 원을 투입, 개인용 컴퓨터 (PC)3백20만대를 보급하는 등 정보화사회의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해욱 통신공사사장은 26일 정보통신용 컴퓨터보급에 8천억 원, 통신망 구성 및 보완에 2천7백억 원,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3천4백억 원을 각각 투입, 2000년대까지 PC 1천만 대 보급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기통신공사는 정보통신용 단말기보급은 우선 전자전화번호부용으로 3백 만대를 구입, 전화가입자에게 싼값 (연 임대료 2만∼3만원수준)으로 임대하기로 했으며 전국 국민학교에 15만대의 교육용컴퓨터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한편 공중전화와 같은 공중용 컴퓨터 6만8천대를 전국주요지역에 보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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