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주장 보도에 "억울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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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25일 아침 일찍 기자실에 들러『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이 주장한 정부비리가 마치 사실인양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있다』면서 각 부처에서 취합한 반박자료를 조목조목 제시하며『억울하다』고 하소연.
이 실장은 야당의원들은 국민은행이 1백억 원 이상 불법 대출한 것처럼 폭로했으나 불법대출은 단 1건도 없고 국민신용카드사가 9백30억 원의 수익을 냈다고 보도됐지만 순이익은 11억 원에 불과하며 서울시 수의계약, 국방부 예산낭비, 전교조 대책 비건 등도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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