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시아 남자 농구|이충회 37득점…대만 격파 3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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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북경=외신종합】한국이 제15회 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 대회 준 결승리그 2그룹 최종 3차전(22일·북경대학생체)에서 중화대북을 1백12-91로 격파, 3전승 수위로 준결승에 올라 이날 중국에 패한 일본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이날 경기초반 골게터 이충희(이충희)의 연속득점으로 기선을 잡고 김유택(김유완)의 리바운드 호조에 힘입어 전반을 58-41로 크게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 한국은 중화대북의 맹추격에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고비마다 이충희의 3점 슛이 잇따라 터져 21점차로 대승했다. 이날 이충희는 37점을 올려 한국승리의 견인차 몫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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