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산지서 만들 방침|영세탄광 앞당겨 폐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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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경제성이 없는 영세탄광의 폐광을 당초 계획했던 96년보다 앞당겨 오는 91년까지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동자부는 22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올해 1백18개 탄광에 이어 91년까지 1백8개 탄광을 폐광, 91년 이후 국내 탄광수를 현재 3백47개소의 3분의1 정도인 1백21개소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동자부는 또 인근 및 이전 대상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서울지역 연탄공장(17개)의 지방이전 추진이 어렵게 됨에 따라 연탄을 산탄지에서 제조·수송해 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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